충남ㅣ금산 수제비 맛집'너구리의피난처'솔직리뷰(위치,주차,메뉴,가격)

여행지가 금산이라,
그 근처 맛집을 검색하던 중
아이들이 좋아하는
수제비 맛집이 있다 하여 방문

주소 : 충남 금산군 금성면 적우실길 28 너구리의 피난처
영업시간 : 11:30~20:30 (14:50~17:30 브레이크타임)
정기휴무 : 매주 일요일
연락처 : 0507-1427-3290

식당으로 가는 길
거의 다 와서 급경사가 있는 
난이도가 있는 길목이어서 
이날은 날씨가 다행히 좋아 
괜찮았지만 눈이나 비가 오는경우에는
조금 더 조심해야 될 것 같다.

주차장은 식당 앞쪽 넓은 공터가 있으며,
현수막에 써져 있듯이 
고양이들이 있으니 운전할 때 
항상 조심조심!

외관은 고즈넉한 한옥집으로
깔끔한 인테리어가 
음식 맛을 더 기대하게 만들었다.

식당 주변 곳곳에 고양이 안내주의문구가 
많이 부착되어 있으며, 
내가 갔을 때에도 차 밑, 식당 안에서
고양이들을 볼 수 있었다.

와이파이도 무료이니 
참고하기를!

워낙 웨이팅이 많은 곳으로 유명하여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웨이팅 등록할 수 있도록
기기를 비치해 두었다.
우리가 방문한 날은 운 좋게 도착하기
2시간 전 전화예약이 가능하여
기다리지 않고 아이들과 바로 먹을 수 있었다.

화장실은 식당 내부에 있으며 
굉장히 깔끔하였다.

메뉴

수제비 맛집답게 수제비가 메인이며
그 외 파전, 돈가스, 음료 등이 판해하였다.
수제비는 2인이상부터 가능하니 참고하길!

주류로는 동동주, 하이볼, 논알코올이 판매되고 있다.

4인석, 단체석 등 다양한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으며,
우리는 창가 옆 4인석에 자리를 잡았다.

셀프 반찬대도 있어 
부족한 반찬이나 필요한 식기류들은
직접 가지고 가면 된다.

내가 주문한 메뉴

수제비 2인분 16,000원(8,000원*2)
파전 14,000원
돈가스 12,000원

예약할 때 미리 주문을 해서 인지 
도착하자마자 수제비가 맛있게 끓여져 나왔다.
먹기 좋게 1인분씩 그릇에 담겨 나왔으며
바지락 양이 어마어마하였다.
수제비는 당연히 직접 반죽한 밀가루를 손으로 뜯어낸듯하며,
육수의 맛은 바지락향이 깊은 약간 칼칼한 맛이어서
5살 7살이 먹기에는 약간 매웠다. 

파전은 조금 겉은 바삭 안은 조금 질척? 촉촉? 한 부드러운 맛이며
그릇이 데워져 나와 따뜻한 파전의 온도를
다 먹을 때까지 유지할 수 있으며, 파와 오징어가 푸짐하여 만족스럽게 먹었다.

돈가스는 사실 추가로 주문한 메뉴이다. 
수제비가 앞서 말했듯이 아이들이 먹기에는
조금 칼칼하여 맘껏 먹지 못해 주문하기로 결정.
돈까스는 누구나 다 아는 기본적인 평범한 맛이었다.

사실 수제비 맛집 너구리의 피난처는
여름보다는 날씨가 쌀쌀해지는 가을, 겨울에 
먹으면 더 맛있을 것 같다.
깔끔한 육수, 수북이 쌓인 바지락,
그리고 편안한 한옥 인테리어가 매력적인
곳이라 금산 여행을 가신다면 식사 장소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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